광남초등학교(교장 박연자)에서는 25일, 학부모회와 학생 자치회가 함께하는 등교맞이 행사가 열렸다.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가 기획하여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행복한 하루를 시작하고 작지만 소중한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네가 너무 눈부셔 빛나는 너희들’, ‘꽃보다 예쁜 너는 소중한 사람이야’, ‘어서와! 학교는 너희들이 꽃이란다’등의 푯말을 들어 친구들 간의 존중과 배려 문화를 조성하는 데 조그마한 역할이라도 하고자 하였다.

등교맞이 활동에서 만난 학생들은 “쑥쓰러웠지만 막상 웃어주니 기분이 좋았다.”, “돌아가는 바람개비 모습에 저절로 웃음이 났다.”, “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같이 즐거워졌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광남 학부모회 이해란 회장은 “매일 아침 학생들을 맞이해 주시는 교장 선생님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애쓰시는 녹색과 폴리스 학부모님께 늘 감사한 마음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함께 하는 학교 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연자 교장은 “웃는 모습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등교하는 학생들과 함께하는 학부모와 학생회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학교와 가정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학교와 지역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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