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초등학교(교장 이동섭)에서는 1학기 찾아오는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학년 학생 대상으로 <신나는 난타 체험 수업>을 운영한다.

난타용 북과 채가 설치된 다목적실에서 난타 전문 강사가 학급별로 교육한다. 1교시에는 난타 수업에서 주의할 점과 채 파지법을 교육하고, 『거미손 퍼포먼스 활동』을 실시했다. 4~5인이 한 조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양손을 뻗어 한 마리의 거미를 만드는 활동으로, 강사의 북장단에 맞추어 손을 뻗거나 오므리는 동작을 해보았다. 2교시에는 노래 반주에 맞추어 학생들이 직접 북과 채를 들고 연주했다.『Hands clap』노래의 반주에 맞추어 강사의 시범에 따라 학생들이 난타를 연주하고, 전체 연습 후 각각의 조가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난타 수업은 광주미래교육협력지구 마을교육사업 프로그램을 통하여 난타 전문 강사와 함께 직접 북을 쳐보는 체험형 학습이라 학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 학생들은 수업 활동 중 신나는 노래에 맞추어 친구들과 직접 음악을 만들어 내는 것이 즐겁고 몸을 움직이며 하는 활동이라 유독 신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오포초에서는 이번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를 확인하여 앞으로도 학생들의 흥미를 반영하여 유익한 교육과정을 계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하였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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