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민둥산 고분이 세계 최대의 규모라고 말하자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갖고 수긍하기 어렵다고 하였다.

그러나 태양과 금성의 용봉문화는 수천 년 동안 내려온 한국의 전통문화라는 것이 앞전의 비파형 동검에서 알 수 있었다.

(그림1은 속초지역에서 본 울산바위 봉황유적)

용봉문화는 한국에서 발생한 것으로(『인류문명의 발상지 한국』저서 참조) 신앙성이 있어 상상을 초월한 규모의 관련 유적들이 발견되고 있다.

길이 680m나 되는 금성과 관련된 거대한 민둥산 고분이 조성 되었다는 것은 갑자기 조성된 것이 아니라 그 이전에도 태양과 금성이 함께하는 거대한 규모의 문화재가 많았다는 것이다.

거대한 규모의 유적은 하루아침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며 연계된 문화가 오랫동안 지속되었기 때문에 조성될 수 있었다.

조사에 의하면 세계 최대 규모의 문화재가 우리나라에 많이 발견되고 있어 그 만큼 스케일이 크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금성에 의하여 조성된 민둥산 고분은 용(龍) 문화의 근원으로 한강상류에 댐이 조성되지 않았을 때는 한강변 침수지대에 조성한 고분이며, 일본의 전방후원분과 같이 주위에 물을 채운 고분이다.

금성은 항상 태양과 함께하는 것으로 지상의 태양인, 왕을 보좌하는 뜻으로 왕도 입구에 조성한 것이 민둥산 금성분이다. 천문에서 발생한 상징성과 사상은, 태양=봉황=음양사상, 금성=용=오행사상, 이며 우리나라는 용봉 문화의 발상지(『인류문명의 발상지 한국』저서, 101쪽 참조)로서 거대한 용봉 문화재가 조성된 곳이다.

민둥산 고분을 중요시 하는 것은 독도의 영토 문제를 해결하는 징검다리의 용봉사상이 포함된 유적이기 때문이다. 천문사상에 의하여 발생한 민둥산 금성분은 용봉사상과 관련된 거대한 유적이며, 또 다른 거대한 유적과 연계되어 있어야 만이 연결고리가 명확하게 입증이 된다.

일본에서 독도를 심각하게 문제를 삼고 있지만 독도와 속초의 울산바위는 지상최대 동해의 용봉문화재 라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태양과 금성에서 발원한 용봉 문화재인 울산바위 봉황과 독도의 용은 백제시대 보다 훨씬 앞선 고조선시대(비파형동검과 같은시대) 조성한 것으로 관련된 유적에서 밝혀지고 있다.

2005년도 민둥산 고분을 찾아내면서 거대한 유적에 대한 관심으로 전남화순에서 청동기 시대 거대한 호랑이를 조성한 바위산(높이 약 60m 길이 약 500m)을 확인하게 되었다.

뒤이어 속초에서 울산바위가 지상 최대의 봉황유적(길이 약 2km)으로 조성한 것을 오랜 조사에서 밝혀낸 것이다. 이러한 유적들을 찾을 수 있었던 것은 거대한 민둥산 고분에 대한 안목이 확대되었기에 가능하였다.

이러한 유적 이외에도 거대한 유적들이 속속들이 발견되고 있다. 봉황유적은 지금의 울산바위로서 <그림1>과 같이 머리 부분을 인위로 조성한 것이 확인되어 봉황유적임을 알게 되었다.(『인류문명의 발상지 한국』저서 참조)

(그림2는 울산바위 봉황의 숨 구멍 동굴)

봉황 유적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결정적인 단서는 새의 부리부분에 숨구멍을 조성한 인위적인 동굴이 발견된 것이다.(<그림2>참조). 2006년에 울산바위가 봉황을 조성한 유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의문이 되었던 것은 봉황과 함께 하는 용(龍)이 동쪽에 있어야 하지만 속초의 동쪽은 바다이기에 의문이 되었다.

6년이 지난 후에 독도를 가기 위해서 울릉도에 갔었으나 풍랑으로 인하여 울릉도에 머물면서 울릉도의 우산국(于山國) 왕도를 찾아내면서(KBS, TV방송으로 방영되었음) 연구 조사를 하게 되었다.

우산국 왕도의 배치구조가 동쪽에 위치한 독도를 좌청룡(左靑龍)으로 기준삼아 왕도를 배열한 것이 확인 되었다.

또한 독도 원래의 이름은 우산(于山)이며 나라 이름까지도 독도이름인 우산국으로 정하였다는 것이 독도가 기준이 된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이후에 독도를 방문하게 되었고 지형을 검색한 결과 독도가 용의 형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림3,4> 참조) (그림3은 홍도에서 본 쌍용형상의 독도)

독도는 자연으로 형성된 청룡이며, 두 마리의 쌍룡의 모양으로 용의 모태가 금성이며, 아침별과 저녁별로 나누어 진 것과 동일하다. 배를 타고 독도를 보았을 때 용의 형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고대 용의 종류는 다양한 것으로 해태나 용마(龍馬)도 용의 한 갈레이다.

용의 종류가 많다는 것을 입증하는 유적으로는 조선 초기에 조성한 파고다 공원의 10층 탑 맨 아래에는 용과 네발달린 해태와 같은 동물이 함께 조성되어 있다.

용은 상상의 동물로서 용사상의 초기에는 다양한 동물로 표현된 것으로 해태나 용마 또는 거북이 까지 용의 일종으로 보았다. 독도가 용이 분명한 것은 어느 쪽에서 보아도 머리와 몸체 꼬리가 형성되어 있어 신성시 할 수밖에 없다. 독도를 용으로 인식한 고대인 들은 마주보는 동서 방향의 서쪽에 울산바위를 가공하여 봉황으로 조성한 것이다.

봉황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돌을 깬 자국과 인공으로 조성한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다. 모두 기존의 자연적인 산을 부분적으로 손질하여 조성한 유적이며, 독도는 자연이면서도 형상이 뚜렷한 고대의 용의 모양이다.(그림3, 4참조) 독도의 용과 울산바위의 봉황은 해가는 길 고대의 동서방향(약 15도 기울어진 각도(그림5 참조))으로 용봉의 배치 사상에 의한 유적이다.

일본이 독도가 자기네들의 땅이라 할 수 없는 이유는 근원적으로 독도는 속초의 울산바위와 짝을 이룬 동해의 용봉문화재 임이 밝혀진 것이다.

(그림4는 서도쪽에서 본 독도)

남의나라 문화재는 빼앗은 것도 되돌려주는 것인데 하물며 차지하고 있는 용의 문화재인 독도를 알고 있다면 거론조차 할 수 없다.

고조선 시대 동해의 유일한 섬 울릉도에는 고인돌 유적이 많기에 이미 동해의 중요한 삶의 터전이 되었던 곳으로 동해의 용봉문화재가 형성된 것이다. 울산바위 전설을 살펴보면 경남 울산에서 바위가 날아와서 정착한 것이 울산바위라는 것이다.

조성 성종때 간성군수로 있었던 택당 이식(李植: 1584~1647년)의 『수성지』라는 문헌에는 울산바위가 천후산(天吼山)이라 불린 것이 제일 오래된 산 이름과 또 울산(鬱山)이라는 기록과 함께 전해지고 있다.

울(鬱:막히다 ‘울’)산이라는 이름도 『수성지』에 기록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경남울산에서 날아 왔다는 전설은 최근에 꾸며낸 이야기라고 택당 선생은 기록하였다.

경남 울산의 지명이 서기 1413년에 생겨난 것으로 택당이 지적한 내용과 동일하다. 한자에서도 울산의 울(蔚)자는 풀이름과 성하다의 ‘蔚’자로서 지금도 나무가 없는 돌산인 울산바위 명칭과 맞지 않다.

(금림5는 울산바위와 독도는고대의 방향으로 동해의 용봉)

울산(鬱山)바위라는 울(鬱)자는 울릉도(鬱陵島)의 ‘鬱’자와 같은 글자로서 일반적인 글자와 다르며 유일하게 울릉도와 함께 난해한 글자를 사용하고 있다. 鬱자의 획수가 29획으로 제일 많은 한자 획수의 35자에 가까운 몇 안 되는 난해한 글자이다.

우리나라 땅이름 중에 난해한 막힐 울(鬱)자를 사용한 것은 울산바위와 울릉도뿐으로 알고 있다. 또한 바위가 날아 왔다는 것은 새를 뜻하며 걸어오는 육지보다 날지 않으면 올 수 없는 바다와 관련성이 있는 봉황을 뜻하고 있다.

하늘이 우는 산이라는 뜻은 봉황은 닭의 머리 천계(天鷄)로서 하늘과 관련된 천문에서 발생하였으므로 천후산이라고 도 한 것이다. 흰색인 울산바위 봉황 아래의 땅이름이 학사평으로 초기 봉황은 학(鶴)을 묘사하기도 하였다.(가장 원시적인 백봉(白鳳)은 관조(鸛鳥)이다. 황새 관(鸛)자 임,『용봉문화의 원류』왕대유 저 58쪽)

(그림6은 고종황제의 투구)

세계에서 제일 규모가 큰 고대 문화재는 독도와 울산바위이다. 우리민족이 얼마나 큰 규모의 유적을 만들었는가를 알 수 있는 것은 전남화순 도곡면의 호랑이 바위산과 울산바위 봉황유적 등이다.

울릉도에서 우산국 왕도를 찾아내고 왜 독도 이름인 우산을 나라 이름으로 정하였는가 하는 의문이 생겼다. 태양의 하루단위는 동서로 이동하고 1년 단위는 남북으로 움직이기에 지상의 태양인 왕은, 왕궁을 중심으로 비중 있는 유적은 동서남북 방향에 배치한다.

태양을 기준으로 신성라인을 정하여 도시를 배치하는 것이 태양 숭배의 기본이다. 이러한 배치를 입증하는 것은 울산바위 남쪽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봉정암(鳳頂庵)이라는 사찰이 있으며, 봉황이 날아와서 자리를 정해 주어서 봉정암이라는 이름이 붙은 사찰이다.

울산바위 봉황의 동쪽에는 독도의 용이 있고 남쪽에는 봉정암이 있어 직각을 이루고 있다. 독도 용은 바다를 지키고 울산바위 봉황은 육지의 산에 위치하며, 용이 바다 전면에 위치한 것은 해(봉황)가 뜨기 전에 금성(용)이 먼저 떠오르며 어원에서도 용봉으로 용이 전면이다.

용은 봉황을 보좌하는 것으로 고종황제의 투구의 용봉 문양에도 독도의 용과 같이 전면에 배치되어 있다.(<그림 6> 참조). 지금도 해맞이 행사는 동해바다가 우선이며, 고대는 더욱더 태양숭배의 성지는 동해로서 용봉사상의 발생지로서 거대한 문화재가 조성될 수 있는 위치이다.

상기 이외에도 울산바위와 독도는 동해의 용봉 문화재라는 것이 여러 면으로 입증되고 있다.(지면상 생략)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동해의 용봉문화재 보호와 일본과 더 이상 소모적인 영토 분쟁의 골이 깊게 확대되기 전에 문화재로 지정하여 근원적으로 차단해야 한다. (다음호에 계속)

한종섭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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