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발표회를 통해 작은 학교의 장점 발휘

선동초등학교(교장 김해연)는 교육과정 운영 계획에 따라 11월 21일 (목) 2~4교시 동안 전교생, 학부모와 가족,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9월부터 매주 2시간씩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능동적으로 탐색하고 관심 있는 분야의 연구 주제를 정해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진로 프로젝트 여정의 마지막 시간으로 그동안 연구한 과정과 결과를 친구와 가족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학생자치회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행사명을 ‘아이들의 꿈’으로 결정하고 병설유치원부터 1~6학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를 지향하였다.

‘아이들의 꿈’발표회는 미술‧공예, 사회‧문화, 미래 기술‧과학, 자연‧생태, 체육, 생태‧창작 총 6개의 분야로 나뉘어 각 분야의 지도 선생님과 함께 ‘바다(심해) 생물 탐험하기’, ‘지구와 태양계 행성 탐구’, ‘미래의 직업에 대한 탐구’, ‘사라진 공룡의 발자취를 찾아 공룡에 대한 탐구’, ‘일회용품 사용과 환경오염에 관한 탐구’, ‘꽃과 나비의 특징에 대한 탐구’, ‘나뭇잎으로 가을 책 만들기’ 등의 16개의 주제를 통해 자신의 연구 결과를 마음껏 보여주는 교육의 장이었다.

6학년 송○○학생은“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모르는 것을 찾아보고 알게 되었을 때 너무 재밌었다. 내가 좋아하는 주제를 연구할 수 있어 좋았다.” 6학년 이○○학생은“발표회는 긴장되었지만 발표가 끝나고 나니 너무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양○○ 선생님은 “학생들이 연구 주제부터 연구 방법까지 스스로 정하고 실천하면서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흥미가 높았으며 과제에 몰입하여 깊이 있는 탐구가 있었다.”라고 하였다.

프로젝트 발표를 참관한 학부모는“자녀들의 다양한 연구를 볼 수 있어 알차고 좋았다.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발표하는 모습이 대견스러웠다. ”라는 말을 전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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