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규성)은 지난 20일(월)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2013 권역별 민주시민교육 포럼’을 실시했다.

이날은 경기도에서 다섯번째로 실시되는 8권역(광주하남, 여주, 가평, 양평교육지원청)의 초·중·고 교감 174명을 대상으로 ‘학교 민주주의 이야기’를 나누는 장이었다.

김규성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율·참여·실천의 학교 민주주의와 교직원의 민주적 역량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우수사례 공유와 민주적 학교운영을 성찰하는 공론의 장이 될 것”을 당부했다.

교감선생님들은 포럼에서 참여와 소통의 협력적인 교직원문화, 민주적인 학생생활문화 등 크게 두 부분으로 논의했다.

참여와 소통의 협력적인 교직원문화는 교직원회의 민주적인 운영 방식, 교직원 자기연찬을 위한 교과 및 학년협의회 모형, 민주적 학습공동체를 위한 교사동아리 활동, 참여와 배움을 위한 교육주체간 의사소통 방식을 주요 내용으로 했다.

민주적인 학생생활문화의 세부주제로는, 반·학년·학교 차원의 학생자치 활동, 학생동아리활동, 학생 기획·주관의 학교행사, 학생자치법정 활성화, 교육과정과 학교운영 등에서 학생 참여 보장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서로 생각을 나누었다.

한편, 이번 포럼에 참여한 교감선생님은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참여식 포럼을 통한 생산적인 의견은 향후 학교 민주주의 문화 확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의 민주적인 참여와 소통이 보장되도록 관리자의 변화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유림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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