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경기도의회의원 광주시 제1선거구(퇴촌면, 남종면, 중부면, 경안동, 송정동, 광남동) 선거에 박관열(54) 민주통합당 경기도당 서민복지위원회 정책기획단장이 출마한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광주시선관위에 도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보궐 선거는 임종성 전 도의원이 4.11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도의원직을 사퇴, 민주통합당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치러지게 됐다.

박 예비후보는 도의원 출사표를 통해 “MB정부에 의해 파탄된 서민경제를 복원시키고 '사람이 중심이 되고 희망이 되는 광주시'를 만들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경기도와 광주시를 위해 보편적 복지가 우선돼야 한다”고 전제 “초중학교 무상급식을 확대와 보육과 노인복지를 위해 도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복지정책이 도정에 연착륙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세부적인 정책과 예산확보가 중요한 만큼 경기도당에서 서민경제활성화 위원회와 서민복지위원회 활동을 한 경험을 토대로 복지정책에 최우선 과제 삼고 도의회에 당당히 입성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전남 장성 출신인 박 예비후보는 검정고시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마친 뒤 강남대학교 경제학과 졸업했으며,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아태지역연구학과 재학 중이다.

또 광주시에서 새천년민주당 운영위원회장, 노무현대통령후보 하남 광주시 조직특보, 열린우리당 1기 당원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민주통합당 경기도당 서민복지위원회 정책기획단장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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