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0일 오후 ‘제252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광주터미널에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시를 비롯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 직원과 자율방재단, 특전동지회, 해병전우회 등 유관단체 회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광주터미널에서 경안시장까지 행진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요령 리플릿과 국가안전대진단 관련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아울러 어깨띠를 착용하고 현수막 게시, 피켓 행진 등을 통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및 국가안전대진단 참여 홍보를 실시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관내 급경사지 85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각 읍·면·동 급경사지 안전관리반 20여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급경사지의 보수·보강 시설 이상 유무 △구조물‧암반의 균열과 침사 △상부사면의 낙석 발생 여부 등 배수시설 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황병열 안전총괄과장은 “해빙기에는 지반의 언 곳이 녹으면서 공사장, 도로, 절개지, 축대, 옹벽, 노후 불량건물 등의 붕괴 우려가 높다”며 “생활 주변 속 재난 위험요소가 있는지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 살펴보고 위험요소 발견 시 즉시 가까운 관계기관에 연락하거나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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